[캠핑-두번째 장박] 포천 레이크문(1/2)
두번째 장박.. 포천 레이크문 캠핑장.
2023년 11월 ~ 2024년 1월
처음 장박했을 때 너무 좋았던 기억이 많아서 겨울에 장박을 알아봤다.
되도록이면 집에서 좀 가까운 곳으로..
처음엔 타프사이트가 있는 곳을 찾아봤는데, 텐트가 커서 갈수있는 곳이 많지 않았다.(옥돔M + 블쉘 = 9미터)
크기가 되는곳은 고민하다 보면 이미 나갔고.. ㅠㅠ 결정장애가 문제임..
그래서 반 글램핑 장박도 알아보긴 했는데.. 가격이 맞지 않아서.. 패스..
그리고 다녀와서 느낀점은.. 올해 장박을 하게된다면 가격이 좀 더 비싸도 반 글램핑인 곳으로 가는게 나을듯
다녀와서 세탁 맡기고 말리고 뭐하고 넘 빡심..
좋았던 점
- 집에서 한시간 거리여서 너무 좋았다
- 사장님이 엄청 친절하시고, 시설 관리를 너무 잘해주심
- 온수콸콸.. 너무 뜨거워서 손 데일뻔한적이 한두번이 아님
- 실내 놀이방과 방방이(화목난로도 있다)
- 다양한 사람들과 어울릴 수 있는 프로그램
- 주변에 다양한 맛집도있고, 마트도있다(하나로마트 3km)
- 장박팀은 오후 4시에 퇴실해도 되고, 평일도 2일 미리 이야기하면 방문할 수 있다.
아쉬웠던 점
- 겨울엔 좀 덜하긴 하지만 근처에 축사가 있어서 냄새가 날때가 있음.
그 외에는 공기도 좋고, 맛집도 많고, 근처 사이트 분들도 너무 좋았고
많은 추억을 쌓고 돌아온 캠핑장..
사진은 아이폰에서 만들어준 추억사진으로 대체..
[ 1주차 ] - with 지민이네 :)
같이 캠핑한 번 가자가자 했는데, 결국 못하고 우리가 장박을해서 여기서 하게됨.
[ 2주차 ] - 장박인원들 모임
각 텐트마다 음식 한가지씩 하고 캠장님이 준비도 하셔서 모두 모여서 인사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셨다.
우리는 매운오뎅을 준비했는데 나름 괜찮았음 ㅋ
[ 3주차 ] - 큰처형네 & 작은처형
작은처형이 선물로 사다준 금산인삼주. 도수가 높긴 했지만 맛있게 잘 먹었다. ㅋㅋ
[ 4주차 ]
이빨이 없어도 육포를 잘만 먹는다.
맛집은 따로 다뤄볼 예정... (둥이네 만두전골, 만세교 청국장, 장어집 등..)
[ 5주차 ] - 맹찌네
이날와서 맹찌네는 다다음주까지 연장했는데.. 다음주 우리가 김장때문에 못옴.. 맹찌미안..
[ 7주차 ]
7번째주는 맹찌 혼자와서 같이 술먹고 맹찌 친구도 장박팀에서 우연히 만남.. 같이 또 술한잔 하고.. 인사도 하고..
세상 참 좁다.. 이래서 착하게 살아야해..